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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5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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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2(7.7~8, 온라인) - DX 트렌드와 인사이트
  PLM 컨퍼런스 안내입니다. 내용이 보이지 않으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PLM컨퍼런스2022 #PLM베스트프랙티스컨퍼런스2022   키워드 #PLM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디지털트윈 #플랫폼 #CAD_CAM_CAE #스마트제조 #스마트팩토리 #산업IoT #인더스트리4 #인공지능 #AI #AR #VR #XR #클라우드 #베스트프랙티스 #제조IT #엔지니어링IT #4차산업혁명 #융합기술 #가상화 #언택트 #ESG #고객경험 #메타버스 #3D스캐닝 #로코드 #MBSE #DX #자동화 #디지털전환 ​ 참여업체 #지멘스 #헥사곤 #버넥트 #슈나이더일렉트릭 #아비바코리아 #SAP코리아 #PTC코리아 #싱글톤소프트 #라이카 #KT #삼성엔지니어링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한국CDE학회 #캐드앤그래픽스   발표 아젠다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1일차 (7/7) [기조연설] 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미래 디지털 혁신 플랫폼 전략(지멘스 이수아 부문장) [기조연설] 제조 산업을 위한 클라우드 적용 방향(삼성SDS 이은주 클라우드상품기획팀장( 부사장) Digitalize to Decarbonize : ESG & 탈탄소로 가는 글로벌 전략과 성공사례(헥사곤 ALI (구 PPM) 신병천 부사장 소비재 및 바이오 산업 제품 정보의 디지털 전환(SAP코리아 고건 파트너) 기업 혁신을 위한 디지털 추진 개요와 PTC 디지털 스레드 전략(PTC코리아 지수민 상무) Single Source Of Truth를 위한 모델 기반 엔터프라이즈 달성 전략(지멘스 김성윤 프로) 클라우드 시대, 중소제조기업의 PLM 도입 및 운영을 위한 체크리스트(싱글톤소프트 홍상훈 대표)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일차 (7/8) [기조연설] 기업의 성공적인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전략과 리더십(KT Enterprise 신수정 부문장(부사장)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AVEVA의 디지털 트윈 솔루션 소개(아비바코리아 조영찬 부장) 제조산업에서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협업을 위한 XR 솔루션(버넥트 박근영 센터장) 멘딕스 - 제조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지멘스 김재성 본부장) 라이카의 자율화된 모바일 Reality Capture 솔루션(라이카지오시스템즈 정용훈 리얼리티캡처 세일즈매니저) IEC61499에 기반한 Universal Automation(슈나이더 일렉트릭 김건 매니저) Platform 기반 EPC 프로젝트 혁신(삼성엔지니어링 정원상 프로)  
작성일 : 2022-06-14
[칼럼] 기업 분석 맵
나로부터 얻는 것 No.1   “삶은 정말 단순하다. 우리가 그것을 복잡하게 만들 뿐이다.” - 공자   나로부터 얻는 것 캐드앤그래픽스 2012년 5월호 첫 칼럼을 시작으로 중간에 몇 번 슬럼프를 지나, 오지 않을 것만 같았던 100회를 맞이했다. 100회 기념으로 ‘나로부터 얻는 것 No1. - 기업 분석 맵’ 이라는 제목을 정했다. 100회가 지나는 동안 얻은 부산물로 콘셉트 맵이 발전하여 기업 분석 맵으로 자리매김했다.  2012년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의 화두는 ‘Beyond Manufacturing’이었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End-to-End 프로세스’, ‘PLM이 미래다’, ‘Smart Product, Smart Factory’, ‘스마트 매뉴팩처링’, ‘4차 산업혁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AI’, ‘Future PLM : 스마트 제조 혁신과 AI’, ‘뉴 노멀 시대의 스마트 제조 플랫폼과 혁신 기술’, 그리고 올해는 ‘연결의 시대, 디지털 전환과 가치 중심의 PLM’으로 이어졌다. 키워드에서 알 수 있듯이, PLM에서 제조와 프로세스는 핵심 중에 핵심이다.  100회 동안 어떤 주제로 칼럼을 썼는지 분석해 보았다.  그리고 어떤 내용을 어떻게 써 내려가야 할지 나에게서 나를 배운다.   그림 1. 캐드앤그래픽스 칼럼(2012.5~2021.4) 주제 분류   첫 회 칼럼(2012년 5월호)의 마지막 부분에 썼던 내용인데, 지금도 다시 생각하게 하는 내용으로 언급하면서 글을 써 내려 가고 싶다.   2005년 늦은 시간 천호역에서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옆에 있던 저 보다는 연배가 높은 두 사람의 얘기를 우연히 들었습니다. “선배… 새벽기도는 왜 무엇을 위해서 나가요?” “응… 새벽기도를 통해서 매일 흐트러져 있는 나를 항상 제자리로 돌려 놓기 위해서야.” 나는 흐트러지기 전에 바로 잡아야 한다고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그 말을 들으니 나만의 안식처가 있어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좌우명, 비전, 사명서 등은 가끔 내가 가는 길의 등불 역할을 해 주고 있습니다. 나의 좌우명은 “하고 싶은 일에는 전력을 쏟아라” 입니다. 그리고 나의 비전은 “지금 이 순간을 즐기며, 오늘을 열심히 살자!” 뭐 거창한 비전보다는 오늘이 있기에 내일이 있기 때문이라고 나 스스로에게 안식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캐드앤그래픽스 2012년 5월호 칼럼에서 인용   비전은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것이다.  - 조나단 스위프트   두 번째 칼럼인 2012년 6월호에는 ‘비전’이라는 제목으로 기억에 남는 구절이 있다. 그 때는 ‘나의 사명서’가 유행했었다. 마지막 줄이 항상 필자의 인생에 나침반이 되었다. 성공하는 사람은 걱정, 불안이 다가와도 그것을 자신의 목표를 이루는 하나의 과정으로 생각하면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거기서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지신의 목표를 향해 스스로에게 격려와 채찍을 휘두를 것이다. 세 번째 칼럼인 2012년 7월호에는 ‘Simple, Easy, Best’라는 제목으로 닛산자동차 프로젝트(2005-2006)의 경험에서 얻은 ‘핵심 프로세스 : 본다(Simple) → 느낀다(Easy) → 변화한다(Best)’를 쓴 것이 아직도 필자의 일과 삶의 철학에 영향을 주고 있다.    이런 생각을 해 본다 #새벽에한줄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디지털트윈 #100회칼럼  10년 전인 2011년 2월, 글로벌 굴지의 H 자동차로부터 클라우드의 정의에 대해서 세미나를 요청받았다. 이유는 당시 클라우드 도입을 검토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IBM, HP 등에 요청을 하였더니, 수십가지 버전의 클라우드를 얘기해서 도무지 클라우드가 뭔지 헷갈린다는 거였다. 그래서 PLM 회사는 어떤 정의를 내리는지 궁금하다고 하고… PLM은 클라우드를 지원하는지가 질문이었다. 1주일 동안 고민한 것 같다. 그래서 그들의 버전에 맞게 이렇게 설명하였다. “구름이 걷히면 현실이 보일 겁니다.” 클라우드를 하더라도 그 안에 현재 필요한 WAS, 데이터베이스, 스토리지가 다 존재한다. 단지 어떤 방식으로 어디에 존재하느냐에 따라 월세, 전세, 소유(구매)로 갈 지가 결정된다. 그래서 그들이 내린 결론은 “우리는 Private Cloud”라고… 지금 클라우드라고 얘기하면, 레벨 1은 애저(Azure), AWS로 이야기된다. 규모는 작지만 레벨 2의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도 있다. 그리고 그 안에 모든 조건을 수용한다. 과금체계도 다양하다. 그리고 월세 모드(서브스크립션)이다.   지금의 디지털 트윈에 대해서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소프트웨어는 저마다의 디지털 트윈 정의를 가지고 있고, 지원한다고 얘기한다. 또 누구는 그것을 진실게임처럼 참/거짓을 가려 보려고 하고, 또 누구는 모든 것을 모아서 디지털 트윈이라 정의하기도 한다.  다음은 필자가 생각하는 디지털 트윈의 4단계이다.  1단계 : 3D 디지털화(digitization)가 되어야 한다. 즉 3D Experience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 Kinematics가 기본적으로 깔려야 물체가 실물처럼 동작을 한다.  2단계 : 1단계에 색동저고리같은 시뮬레이션의 옷을 입힌다. 알록달록하면서 다양한 표현을 한다. 취약한 곳, 열 반응이 높은 곳… 실제 시험결과와 근접한 신뢰성 높은 결과를 얻고자 노력한다. VPD(Virtual Product Development)와 가상 엔지니어링(Virtual Engineering)이 필요하다. 3단계 : 1단계에 IoT를 통한 실제품으로부터 데이터를 받는다. 그리고 2단계를 돌린다. 실시간으로 해석이 진행된다. 그리고 마치 실제처럼 동작한다.  4단계 : 제조공장으로 간다. 생산라인이 실물처럼 구현된다. 생산 시스템의 투입요소 중 주요 4요소인 인력(man), 설비(machine), 재료(material), 작업 방법(method)에 에너지가 추가되는 것이 최근의 동향이다. 그리고 5G 통신기술과 접목하여 CPS(Cyber-Physical System)이 구현된다.   기업 분석 맵을 통한 인사이트   그림 2. 나로부터 얻는 것(100회)   100회의 칼럼을 통해서 필자 자신으로부터 얻은 것이 있다면 그것은 ‘기업 분석 맵’이다. 글을 쓰면서 정리하고, 쌓아온 맵들이 이제는 필자의 자산이 되었다.  기업 분석 맵을 통해서 필자는 프로젝트를 하는 기업의 흩어져 있는 프로세스들을 모으고, A4/A3의 굴레를 벗어나 100인치 대형화면에 꽉 찰 정도의 크기로 한 장에 정리해서 고객사에 제공해 왔다.  필자는 각 분야의 핵심 전문가들을 좋아한다. 불행히도 앞에서 소개한 디지털 트윈의 4단계를 모두 알거나, 실행해 봤거나, 자신 있게 얘기하는 사람은 본 적이 없다. 이 말 자체가 모순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현존하는 모든 솔루션을 합치면 가능할 것이다.  지금은 기업 경제에서 필요로 하는 방향으로 끊임없이 논쟁이 이뤄지고, 나타났다 사라지고 학습하는 모습이 나타난다. 필자가 내린 결론은 CAD 고유의 영역을 지키는 회사들이 디지털 트윈의 영역에 필요한 요소들을 끌어모아서 재편할 것이라는 점이다. 이들 업체는 PDM, PLM, IoT, 시뮬레이션, 빅데이터, AI 기술들을 가진 회사들을 인수합병하면서 몸집을 키워 왔다. 몸집만 키운게 아니라 각자 비슷한 듯 또 다르게 완성해 나가고 있다.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하는 입장에서 볼 때, 다음과 같은 방향성을 가지고 접근한다.  핸즈온(Hands-on)이 가장 좋다. 또한 핸즈온을 다루는 기술서적을 좋아한다.  그리고 솔루션들이 해마다 변신하기 때문에 좋다.(가끔은 기능이 사라지고, 다른 곳으로 통합되어 당황하기도 한다.) 과거, 현재, 미래 고객들로 인해 내상을 입는다. 하지만 이것은 비즈니스이다. 즉, 비용(needs)에서 출발한다. 벤더사에서는 미래가치를 얘기해야 하고(현재가치도 중요하지만, 비전과 가치를 심어줘야 한다.) 파트너사에서는 현실적이어야 한다,(현재가치를 다루기 위해서는 공부가 많이 필요하다.)  디지털 트윈 맵을 만들어 간다. 최신 이론, 방향 등을 모아서 나만의 인사이트를 찾는다. 이론가 얘기를 경청한다. 이 것은 정말 중요하다. 모든 것은 스토리텔링에서 시작된다. 스타워즈에서 시작된 스토리텔링이 지금 화성으로 가고 있다. 1998년 11월 20일 국제우주정거장이 대기권에 건설되었다. 23년째 인간은 우주에서 생활 중인데, 이제 곧 지구가 아닌 행성에서의 생활도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자율비행으로 화성 우주센터 비행선을 쏘아 올리고 화성으로 날아가 스스로 착륙하여 도킹하고 자리를 잡는다. 그래서 미래비전과 가치가 필요하다. 그리고, 이런 얘기를 거침없이 할 수 있는 이론가, 공상가들이 필요하다.   다시 200회의 여정을 시작하며  캐드앤그래픽스 2013년 9월호에 세 가지란 주제로 실은 칼럼에는 이런 얘기들이 실려 있다. 공자 왈 “삶은 정말 단순하다. 우리가 그것을 복잡하게 만들 뿐이다”라고… 세 가지란 돈버는 일, 배우는 일, 무언가 하고 싶은 일이다.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돈버는 일은 계속되어야 한다.  그리고 배우는 일도 게을리해서는 안될 것이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무언가 하고 싶은 일’은 이제 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도대체 하고 싶은 일은 언제 합니까?’’라는 질문에 필자는 이런 답을 해 본다. 청바지. ‘청춘은 바로 지금’이다. 하고 싶은 일을 시작하는 것은 바로 지금이다.   ■ 류용효 디원에서 상무로 근무하고 있다. EF소나타, XG그랜저 등 자동차 시트설계업무를 시작으로 16년 동안 SGI, 지멘스, 오라클, PTC 등 글로벌 IT 회사를 거치면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수행했으며, 다시 현장 중심의 플랫폼 기반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블로그)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1-04-30
[칼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202x
책에서 얻은 것 No.8    “창조성은 아이디어가 충돌하면서 태어난다.” - 도나텔라 베르사체(패션 디자이너)   DT 전략의 길 -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 프레임 오랜만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DT) 전략’의 끝판왕같은 책을 만났다. 글로벌 기업의 경영인(김종식 저자)과 경영학 교수(박민재 저자), 그리고 오랜 기간 대기업에서 비즈니스 컨설팅 경험을 쌓은 글로벌 IT 기업의 컨설팅 디렉터(양경란 저자) 3인이 쓴 책이다. 이 책의 특징은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 프레임을 제시하고 실제 회사에 적용한 케이스가 눈에 띈다. 단언컨대, 이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맥을 잡지 못해서 헤매는 일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저자들은 책에서 성공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으로 우선 DT 기술에 대한 정확한 인식, 효율적인 응용 역량(디지털 비즈니스 모델 프레임), 유연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최우선으로 꼽는다. 그리고 ‘기술’보다는 ‘비즈니스 모델’을 강조한다. 힘주어 강조하는 것은 “디지털 역량은 외부의 파트너들에게 의존하는 것보다 내부적으로 축적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의 의미와 전략은 생산성과 효율성을 획기적 높이는 역할을 위한 것이며, 한국은 제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산업구조로 이제 모든 기업은 디지털 생태계에 진입할 전략을 세워야 한다. 디지털 생태계가 점차 확대되면서 조만간 산업계 절반이 디지털 생태계에 포함될 것이다.  특히,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기업 문화를 위한 선행조건은 디지털 조직 문화 구축이며, 이를 위한 체크리스트는 기업의 조직원들과 조직의 문화, 최고경영자의 가고자 하는 방향 제시, 유연한 조직 문화, 빠른 결정, 제품과 서비스의 진화, 장기적인 안목과 의지에 바탕한 투자이다. 무엇보다 과거처럼 정해진 예산으로 진행할 수 없다는 것을 인지해야 하며, 이런 것들을 극복하여 이루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결과는 생산성과 효율성 향상으로 보답할 것이다.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T)은 길고 힘든 여정이다. 특정한 기술을 적용해 구현하는 전환이 아니다. 조직의 최고 경영진의 인식 전환과 깊은 이해, 그리고 길고 복잡한 과정인 만큼 실험적이고 시행착오도 수반된다는 넓고 유연한 마인드 없이는 성공하기 어려운 과정이다.”  이 책은 다음의 6가지를 차별점으로 제시하고 있다.  (HOW) 지속 경쟁력을 유지하는 방법 (분석)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 프레임으로 DT를 쉽고 명확하게 수행 (인트로) 성공 및 지속적 성과 위한 건강한 조직 문화 리더십 소개 (인사이트) DT 성공국가나 리더십의 역사 (기회, 위험) 국가들의 4차 산업혁명 전략 (미래) 변화될 직장의 모습 이 책을 책꽂이에 보관하면서 가끔씩 꺼내 참고하면 좋겠다. 자주 봐야 할 책 중에 하나이다. 기업이 고려해야 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이 정도의 깊이로 자세하게 표현하기는 쉽지 않다. 저자들의 경험과 사례연구가 돋보이는 책이다. “어떤 지적인 바보도 사물을 더 크고, 더 복잡하며, 더 격렬하게 만들 수 있다. 하지만 그 반대편으로 나아가려면 약간의 천재성과 많은 용기가 필요하다. 만약 당신이 어떤 것을 단순하게 설명할 수 없다면 당신은 그것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 프레임 비즈니스 모델의 변화를 분석하는 도구로 2010년 스위스의 알렉산더 오스터왈더가 발표한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가 많이 사용된다. 저자들은 사례 연구를 통해 이 시대의 혁신은 디지털 기술을 핵심 역량으로 하며, 이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시스템 및 플랫폼이 비즈니스 모델에 핵심이라는 사실을 확인하였다고 책에서 밝혔다.  하지만 저자들은 오스터왈더의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로 디지털 기술 역량을 핵심자원과 핵심활동의 블록으로 적용하기에는 디지털 역량 요소를 적절하게 표현하는데 있어 모호함과 혼재라는 문제를 발견하고, ‘핵심 디지털 역량’을 추가하여 10개의 블록으로 된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 을 통해 다양한 사례들을 제시한다.     그림 1.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 프레임 가이드 (출처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필요한 이유는 “디지털 기술 접목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나 기회가 생기도록 적절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디지털 변신과 변신을 전사적으로 추진하는 디지털 리더십이 절실한 시대"이기 때문이다. 디지털 리더십은 부품 하나를 추가로 만드는데 증가하는 변동 원가비용이 증가하지 않는 세계로 발전되었으며, 4차 산업혁명의 특징은 선형이 아니라 기하급수적 변화의 속도, 사회 여러 분야의 패러다임 변화를 가져온다는 것이다. 현 시점은 3차 산업혁명과 4차 산업혁명의 과도기라고 볼 수 있으며, 아날로그의 바탕에 디지털 요소가 가미된 형태이다.  “모든 진보는 익숙하지 않은 영역에서 이뤄진다.” - 마이클 존 보박   혁신의 주기를 통해 우리의 삶이 바뀌다 인구 1만명 당 로봇 밀도는 우리나라가 세계 1위라는 사실은 익히 알고 있을 것이다. 전통적인 방식으로 일하던 사람들은 새로운 스킬을 요구하는 일을 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기업에서는 신기술을 갖춘 직원을 채용하여 업무를 이어나가야 하고, 더불어 시스템이 바뀌고 기존 직원에게는 구조조정이 일어난다. 디지털 혁신은 고객에게 편리성을, 기업에게는 생산성과 효율성을 가져다 준다. 사회적으로 어느 정도의 고통을 감내하지 않으면 디지털 혁신은 일어날 수 없다. 역사는 ‘기술의 발전과 혁신의 진화는 우리의 복잡한 사정을 기다려주지 않는다’고 일깨워 준다. 글로벌 경쟁은 내 페이스로 달리는 마라톤이 아니다. 다카르 랠리처럼 사막 위에서의 자동차 경주와 비슷하다. 우리는 혁신의 주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니콜라이 콘드라티예프는 ‘경제 성장에는 주기적인 속성이 있다’고 하였고, 호황기/후퇴기/불황기/회복기를 거치며 50년 정도의 장기 파동이 발생한다고 했다. 다니엘 스미훌라는 산업혁명 이후 기술적 혁신의 주기를 상세분석 및 예측하였다. 조지프 슘페터는 기술적 변혁의 과정이 창조적 파괴라고 하면서, 혁신적인 기술은 기존의 기술보다 우월한 가치를 창출하기 때문에 기존의 기술을 대체하게 된다고 하였다. 기술적 혁신이 경제발전에 기여한다는 의미이다.  변화의 중심에는 디지털 기술이 있다. 그 예를 들면, 부품/제품에 디지털 태그를 부착해 매장 신발 재고 파악에 활용하거나, 의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미국의 사망 원인 3위는 의사 과실인데, 이는 디지털로 극복할 수 있는 기회이다.), 축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캡슐을 이용한 동물의 건강상태 모니터링), 농업 자율주행 트랙터(농기계 비즈니스에서 농업 스마트 시스템으로) 등을 통해 삶과 비즈니스를 바꾸어 놓을 수 있다. 디지털 기술의 중심에는 ‘디지털 트윈’이 있다. 디지털 트윈은 NASA가 우주선을 쌍둥이로 만들어 문제점에 대한 원인과 이슈, 개선방안을 만드는 것에서 시작되었는데, 디지털 기술을 등에 업고 제품과 서비스를 연결하는 기반이 되었다. 그리고 전체 수명주기 관리에 걸쳐 소중한 자산의 태생부터 폐기 시점까지 수명주기에 걸쳐 디지털 이력이 되고, 기록의 시스템, 운영의 시스템이 되었다. “자신의 미래를 믿는 사람은 타인의 삶을 부러워하지 않아.”  - 메텔(‘은하철도 999’)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 디지털 성숙 과정 중의 장애요인에는 전략 부재, 기술적인 스킬 부족, 리스크를 감내하는 기업가 정신 부족, 보안 문제, 우선순위가 너무 많음 등이 있는데, 그 중에 3가지를 꼽으라고 하면 전략부재, 기술적인 스킬부족, 보안이다. 볼보는 ‘기회를 살리기 위해서는 기존의 방식을 바꾸어야 한다’는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의 전환으로,  ‘기술’보다는 ‘비즈니스 모델’로, 경쟁에 대한 전략적 사고를 통해 새롭게 거듭났다.  볼보는 차량을 친구나 가족들과 키 없이 휴대폰으로 공유, 차량까지 쇼핑한 상품들을 안전하게 키 없이 배달하거나, 자동차가 모바일 핫스팟의 기능을 수행하여 항상 원하는 정보와 연결되는 (connected) 기능을 DT 핵심 기능으로 추진하였다. ‘볼보온콜(Volvo on Call)’이란 서비스를 통해 핵심 파트너와 함께 디지털 키 서비스(아마존), 차 안으로 배달(in-car delivery), 공유, 배달, 연결 과정을 키 없이 스마트폰으로 동작하는 등 성공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하였다.  미쉐린(Michelin)은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 프레임에서 가치제안, 고객관계, 핵심자원, 핵심 활동, 핵심 파트너, 수익흐름에 집중하여 타이어 관리 노력 경감 및 연료 절감을 통해 이익 증대와 관리에서 오는 스트레스 경감을 통한 가치를 확대하고 있다.  할리 데이비슨(Harley Davision)은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 프레임에서 고객 세그먼트, 가치 제안, 마케팅 채널, 고객 관리, 핵심 자원, 핵심 활동, 핵심 파트너등에 집중하였다. 기능적 가치로는 좋은 품질, 다양성을 감성적 가치로는 미적요소, 즐거움, 매력, 남성다움의 이미지 등의 가치를 확대하고 있다.  책에는 다양한 사례와 디지털 비즈니스모델 프레임을 통해 분석한 내용들이 있으니 참조하면 좋을 것 같고, 도움이 될 만한 주요 내용을 모아서 <그림 2>와 같이 한 장의 서평 맵으로 만들었다.    그림 2.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 프레임 가이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서평 맵(by 류용효)   한 장의 서평 맵으로 전부를 파악할 수는 없지만,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 프레임 가이드를 통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확실히 수립할 수 있는 기틀은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진짜로 시작할 때이다.  “더는 못그리겠다는 마음의 소리가 들려도 무조건 계속 그려보라. 그러면 이내 그 목소리는 들리지 않게 된다.” - 빈센트 반 고흐    2021년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실천의 해  화가 살바도르 달리는 “완벽을 두려워하지 마라. 어차피 완벽할 수는 없을 테니까”라고 했다. 그리고 빈센트 반 고흐는 “더는 못그리겠다는 마음의 소리가 들려도 무조건 계속 그려보라. 그러면 이내 그 목소리는 들리지 않게 된다”고 했다. 조지 버나드 쇼는 “사람들은 존재하는 것 만을 보고 ‘왜 그럴까’ 생각하지만, 나는 존재하지 않는 것을 꿈꾸고 ‘왜 그러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그리고 광고계의 거장 레오 버넷은 “모든 인생에 대한 호기심이 위대한 창조자들의 비밀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들은 그 시대의 변화를 먼저 체험한 사람들이다. 그 중에 고흐의 말이 더 마음에 새겨진다. 계속 그려보라. ‘못그리겠다’라는 말이 들리지 않을 때까지… 2021년을 시작하는 우리에게 필요한 멘트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류용효 디원에서 이사로 근무하고 있다. EF소나타, XG그랜저 등 자동차 시트설계 업무를 시작으로 16년 동안 SGI, 지멘스, 오라클, PTC 등 글로벌 IT 회사를 거치면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수행했으며, 다시 현장 중심의 엔지니어링 서비스 비즈니스를 수행하고 있다. (블로그)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0-12-30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0 _ 업체 참가 공문
  1. 귀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2005년부터 개최된 PLM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는 PLM에 대한 이슈 및 성공사례, 구축 사항 등에 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 해마다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3. 올 해로 16회째를 맞는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0’은 코로나 19 영향으로 온라인 컨퍼런스로 개최될 예정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제조 엔지니어링 업계를 비롯해 전 산업 분야가 침체되었고, 교육을 비롯해 일상적인 생활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되었습니다.   4. 그럼에도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 있는 스마트공장, 산업IoT, 인더스트리 4.0, 디지털 트윈,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인공지능(AI) 등이 올해도 PLM과 스마트 제조를 융합하고자 하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신 트렌드와 기술 현황, 성공 사례 등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5. 처음 시도되는 PLM 온라인 컨퍼런스에 참가하셔서 귀사의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가 되시길 바랍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행사 안내를 참고 부탁드립니다.     ----- 행사 일정 안내  -----   ■ 행    사: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0 - 뉴 노멀 시대의 스마트 제조 플랫폼과 혁신 기술 ■ 일    시: 2020. 9.16(수) ~ 17(목), 낮 12시 30분 ~ 오후 6시   ■ 장    소: 온라인(www.plm.or.kr) ■ 주    최: 한국CDE학회, 캐드앤그래픽스, 한국산업지능화협회 ■ 주    관: 한국산업지능화협회(구 한국스마트제조산업협회) PLM기술위원회 사단법인 한국산업지능화협회장 [주요 키워드]  #PLM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디지털트윈 #플랫폼 #CAD_CAM_CAE #스마트제조 #스마트팩토리 #산업IoT #인더스트리4 #인공지능 #AI #AR #VR #클라우드 #베스트프랙티스 #제조IT #엔지니어링IT #성공전략 #트렌드 #4차산업혁명 #융합기술 #가상화 #언택트 #디지털뉴딜 #비대면협업엔지니어링 #포스트코로나
작성일 : 2020-07-14
[피플&컴퍼니] 한국ICT융합네트워크 주영섭 회장, 스마트 제조혁신과 디지털 트윈으로 ‘스마트 기업’ 양성
  한국ICT융합네트워크 주영섭 회장(고려대학교 석좌교수) 우리나라의 마지막 중소기업청장으로, 현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될 수 있도록 밑거름 역할을 했던 주영섭 한국ICT융합네트워크 회장(고려대학교 석좌교수)은 SIMTOS 2020 개최기간 중인 2020년 3월 31일 캐드앤그래픽스와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가 공동주최하는 SIMTOS 2020 디지털 트윈 컨퍼런스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스마트제조혁신과 디지털 트윈’을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스마트제조혁신,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과 ICT 융합을 통해 제조업이 바로서는 길을 함께 만들어가는데 앞장 서겠다는 그를 만나 보았다. ■ 최경화 국장, 이성숙 기자   ICT 융합 활성화를 위한 싱크탱크 ‘한국ICT융합네트워크’ 한국ICT융합네트워크는 ‘ICT 융합 기반 신규시장 창출 촉진’ 전략을 개발하고, ICT 융합이 가져올 혁신적 생태계 구축과 관련 기업 및 산업 육성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14년,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주축이 되어 발족한 민간단체이다.  “ICT 융합 촉진을 위해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모여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의미에서 ‘ICT융합협회’가 아니라 ‘ICT융합네트워크’로 정했다”는 주영섭 회장은 “대내외적인 협의체를 통해 ICT 융합의 미래 방향을 논의하고, 컨퍼런스, 보고서 발간 등을 통해 방향 제시와 함께 관련 정보 및 지식 확산에 힘쓰며, ICT 융합을 통한 산업 및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제언 등을 통해 정부 정책개발에도 기여하는 공익적 활동을 펴고 있다”고 소개한다. 한국형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발전의 선구자로, ICT 융합 활성화를 위한 싱크탱크(think tank) 역할을 해 온 한국ICT융합네트워크는 2019년 6월부터 12월까지 7개월간 한국공학한림원과 공동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의 정책 과제를 수행하여 ‘스마트제조혁신 전략’ 보고서를 정부에 제안한 바 있다. 이 중 중요 제안이 정부의 ‘스마트제조혁신 정책’에 반영되었다. 자체 역량이 약한 중소기업의 제조혁신을 지원하기 위하여 지역별로 ‘스마트제조혁신센터’를 만들자는 제안도 이 중 하나이다.   스마트제조혁신에 집중하다 “제조업은 이제 끝났다”는 일각의 주장은 대단히 위험하고 시대 흐름을 모르는 생각”이라고 말하는 주영섭 회장은 전통 제조산업 경쟁력 없이는 결코 선진국이 될 수 없다고 강조하며 “주력산업을 진화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생겨나고, 新산업이 나온다”고 말한다.  주 회장은 특히 “흑백화면의 휴대폰이 3G, 4G를 거쳐 5G 통신기술까지 적용되며 놀라운 변화를 거듭해 왔지만, 그렇다고 휴대폰이 없어지고 새로운 형태의 ‘제품’이 출현한 것은 아니다”라면서,  “무인항공기, 자율주행자동차 등도 마찬가지”라고 예를 들었다. “중요한 것은 기술혁신이 만드는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이라며, “제조업이 새로운 제조업으로 진화하고 변화하는 것이지, 새로운 산업으로 대체되거나 바뀌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한다. 주영섭 회장이 주력산업을 진화·발전시키기 위해 ‘스마트제조’에 집중하기로 마음먹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선진국 모두 제조업 재무장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스마트 제조혁신은 우리나라가 단독으로 추진하기 보다는 동일한 목적으로 선행 추진하고 있는 독일 등 선진국과 협력을 통해 시간을 단축하고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주영섭 회장은 “특히 인더스트리 4.0을 선도해 온 독일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양국의 협력은 정부와 민간이 동시에 참여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스마트제조혁신 관련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들과 BMWi(독일연방경제에너지부) 및 BMBF(독일연방교육과학부) 관계자들이 포함돼 있어 양국의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양국은 2019년 4월 개최된 하노버메세(Hannover Messe, 하노버산업박람회)에서 ‘1차 회의’를 가졌으며, 이번 회의에서는 표준화, 사이버보안(IT보안), 인재육성/교육, 중소기업협업 등 4개 분야에 대한 협의방안들이 논의되었다. 한편 ICT융합네트워크는 2018년 7월 우리나라가 당면하고 있는 제조업 위기가 극복될 수 있도록 자문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위탁을 받아 민간 주도의 제조 혁신 관련 전문가 모임인 ‘스마트제조혁신포럼’을 발족했다.  현재 포럼은 ‘스마트제조혁신’ 방안 및 전략 도출과 함께 우리나라 제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아울러 한독 제조혁신 협력회의에도 민간 대표로 참여하고 있다. ‘스마트제조혁신포럼’은 주영섭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조정위원회와 1분과(비즈니스 모델 혁신), 2분과(제조 시스템 혁신), 3분과(인재양성), 4분과(국제 협력), 5분과(생태계)로 구성돼 있다.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과 디지털 트윈에 대한 가치 공유에 앞장 주영섭 회장은 “4차 산업혁명과 ‘4차 산업’을 혼동하는 경우가 있는데, 4차 산업이라는 말은 없다. 1차 산업(농업, 임업, 축산업, 수산업 등), 2차 산업(제조업, 광공업 등), 3차 산업(상업, 서비스업 등) 각각의 산업에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ICT융합)이 입혀져 각 산업이 상호 융합되고 새로운 비즈니스모델과 시스템 혁신을 추구하는 것이 바로 ‘4차 산업혁명’이라고 설명한다.  이와 함께 주 회장은 “스마트공장은 ‘자동화 자체’가 목적이 아니다. 일반적인 자동화는 ‘대량생산을 실현하기 위한 도구’인데,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는 다품종 소량생산, 개인 및 맞춤 생산 등 고객니즈와 생산 공정이 다양해지기 때문에 이러한 변화를 실현하기 위해 기술혁신을 이용해서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시키는 것이 바로 스마트공장”이라고 강조했다. 스마트공장과 스마트제조혁신,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과 ICT 융합의 정확한 개념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 온 주영섭 회장은 다양한 컨퍼런스 및 세미나 강연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제조혁신의 전략적 방향을 제시하고, 제조시스템 혁신의 핵심 기술로 부상하고 있는 CPS(사이버물리시스템) 및 디지털 트윈 응용 방향을 공유해 왔다.  주영섭 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강연을 통해 스마트제조혁신으로 가기 위해서 디지털트윈의 역할이 무엇이며, CPS에서 가장 구체화하고 있는 디지털 트윈 개념과 전개방향을 보다 이해하기 쉽게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장만 혁신한다고 해서 기업 성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스마트 공장이 문제가 아니라 스마트 기업, 스마트 국가로 발전해 나가야 하며 비즈니스 혁신이 중요하다.  주영섭 회장은 “특히 이번 강연에서는 스마트제조혁신을 ‘스마트공장’ 차원을 넘어 ‘스마트기업’ 차원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방향에 대해서도 다룰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계적인 트렌드와 미래 발전 방향을 제대로 보여주는 전시회로 ‘하노버메세’와 ‘CES(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 세계가전전시회)’가 있듯이, SIMTOS는 국내외 제조업 기술트렌드와 장비 발전방향을 제시해 나가고 있다. 주 회장은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개최되는 SIMTOS 전시회와 디지털 트윈 등 관련 컨퍼런스에 좀더 많은 관련 업계 관계자 및 의사결정권자 등이 참여하여 몸소 체험하고 느껴서 스마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당부했다.     기사 상세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0-01-31